앎에서 삶으로: 변신 합체 진화
2011-2020 수원시평생학습관 백서
수원시평생학습관의 설립부터 2020년까지 9년의 시간을 담아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백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시도되지 않던 새롭고 다양한 배움의 실험들과 그와 함께 변화하고 진화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안방에서 만나기도 했고 호미 한 자루로 공터를 텃밭으로 일궜으며 지역민과 화덕피자를 나눠 먹기도 했고 우만동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까지 진출하여 공터에서 낯선 이들과 놀기도 했다. 어쩌면 기존의 학습이라는 그물로는 포획될 수 없는 장면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학습관은 어느 그물에도 잘 걸리지 않는 모습으로 9년을 보냈다.’ - 본문 중
어느 그물에도 잘 걸리지 않는 변신과 합체, 진화의 과정이 생생하게 보여지는 이 책의 디자인 컨셉을 ‘만다라’로 제안했습니다. 만다라의 의미는 본질이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Manda는 ‘진수’ 또는 ‘본질’, 접속어미 la는 ‘변한다’는 뜻입니다.) 평생학습의 본질을 고민하여 다양한 경험의 형태로 녹여낸 학습관의 활동들을 다양하게 변주된 원형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색과 형태가 규정되지 않은 표지에서부터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된 원의 형태와 수원시평생학습관의 학습구조에서 정의되는 머리-앎, 몸-삶, 손-짓, 발-함을 네 가지의 색으로 정의하여 내지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표지 뒷면에 나타나는 작은 점은 수원시평생학습관이 남긴 씨앗을 상징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움의 본질과 일상의 변화, 그리고 학습관을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씨앗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랍니다.
디자인
2020. 8
190*290*15.4mm, 288쪽
with 수원시평생학습관
2011-2020 수원시평생학습관 백서
수원시평생학습관의 설립부터 2020년까지 9년의 시간을 담아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백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시도되지 않던 새롭고 다양한 배움의 실험들과 그와 함께 변화하고 진화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안방에서 만나기도 했고 호미 한 자루로 공터를 텃밭으로 일궜으며 지역민과 화덕피자를 나눠 먹기도 했고 우만동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까지 진출하여 공터에서 낯선 이들과 놀기도 했다. 어쩌면 기존의 학습이라는 그물로는 포획될 수 없는 장면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학습관은 어느 그물에도 잘 걸리지 않는 모습으로 9년을 보냈다.’ - 본문 중
어느 그물에도 잘 걸리지 않는 변신과 합체, 진화의 과정이 생생하게 보여지는 이 책의 디자인 컨셉을 ‘만다라’로 제안했습니다. 만다라의 의미는 본질이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Manda는 ‘진수’ 또는 ‘본질’, 접속어미 la는 ‘변한다’는 뜻입니다.) 평생학습의 본질을 고민하여 다양한 경험의 형태로 녹여낸 학습관의 활동들을 다양하게 변주된 원형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색과 형태가 규정되지 않은 표지에서부터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된 원의 형태와 수원시평생학습관의 학습구조에서 정의되는 머리-앎, 몸-삶, 손-짓, 발-함을 네 가지의 색으로 정의하여 내지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표지 뒷면에 나타나는 작은 점은 수원시평생학습관이 남긴 씨앗을 상징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움의 본질과 일상의 변화, 그리고 학습관을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씨앗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랍니다.
디자인
2020. 8
190*290*15.4mm, 288쪽
with 수원시평생학습관
학습관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원형의 이미지로 표현한 인트로 페이지. 원형의 형태가 변신-합체-진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마주 앉은 테이블’, ‘한 점에서 파동이 일어 확산되는 물결’, ‘멀리서 지긋이 지켜보는 망원경’,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씨앗’을 담은 네가지 도비라 이미지.
수원시학습관이 9년 동안 이룬 열매. 개별 사업 소개 반도비라 이미지.
백서의 주요 내용인 사업 소개 페이지.(목적, 비전, 연혁, 내용, 실적, 성과와 의미, 한계 및 과제, 집담회) 교육사업의 진행과 그 이후의 방향성까지 학습관 사업의 모든내용이 담겨있다. 이 많은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화, 구조화 하였다.
학습자, 강사, 직원, 관리자의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 페이지 양 사이드에 활동모임에 참여한 시민, 그동안 함께한 직원들의 이름을 크레딧으로 넣었다.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